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 오늘의 가볼만한 여행지
- 2025. 2. 24.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3월이면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질 때가 있죠. 따뜻해지려다가도 찬 바람이 불면서 겨울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는 느낌이에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서 방심하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시기지만 그래도 이 추위만 지나가면 본격적인 봄이 오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따뜻한 날씨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봄꽃 구경 가려면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는 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3월의 여행은 겨울을 마무리하고, 봄을 맞이하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계절의 첫 번째 여행지는 어디든 좋습니다.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곳이라면 말이죠.
김해 목련숲
김해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이렇게 예쁜 목련숲이 있다니, 해가 갈수록 목련도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3월 10일 전후면 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숲도 그렇게 크진 않지만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라 그런지 마냥 좋았던 기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목련하면 새하얀 백목련이 먼저 떠오르지만 자목련도 자줏빛깔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목련나무가 모여있어 사진도 잘 나오니 부산 근교 꽃사진 스팟 찾으시는 분들 추천합니다. 김해 흥동 데이트 성지 목련숲은 3월에는 여기저기 만발한 꽃들 보면서 산책하면 극락이고 드라이브 하다 잠깐 들리기에도 딱 좋습니다.
경상남도 김해시 흥동 333-8
입장료 없음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경남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거제 공곶이에서 펼쳐지는 노랑노랑한 수선화 포토존은 봄을 맞이하여 방문하기 좋습니다. 별모양의 노란 수선화와 함께 아름다운 오션뷰가 조합되어 이국적인 뷰와 동화 같은 분위기였어요. 봄꽃 색생샷 인생 스팟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공곶이에서는 천 원에 판매하는 수선화 꽃다발이 명물로, 바다를 배경으로 수선화를 들고 찍는 사진은 꼭 남겨야 할 예쁜 순간입니다. 하지만, 동산 정도의 오르막길과 울퉁불퉁한 돌 오르막길이 있어, 방문 시 운동화 착용과 물 준비는 필수입니다. 수선화 밭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니 이 점도 유의해 주세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마량리의 해안 언덕을 오르면, 5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동백나무들이 붉은 꽃을 피우고 있다습니다. 겨울부터 동백꽃이 피지만 3월에서 4월 사이, 동백꽃이 만개하여 숲 전체가 붉은 빛으로 물듭니다. 숲을 거닐다 보면, 발밑에 떨어진 꽃잎들이 마치 붉은 융단 같습니다.
숲의 정상에 위치한 동백정에 오르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동백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여기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름다워,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도 볼 수 있어요. 마침 쭈꾸미 축제도 진행되니까 인근 마량포구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도 좋겠습다.
광양 매화축제
전라도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광양의 섬진강변은 하얀 매화꽃으로 뒤덮이죠. 광양 매화축제는 매년 3월 초 ~ 중순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봄의 시작을 함께하는 곳입니다. 꽃이 만개한 마을을 거닐다 보면, 매화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마음까지 상쾌해지더라구요.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장터가 열려,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고 매화로 만든 전통 음식과 차를 맛보며 지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매화길을 따라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세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수선화
전남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봄이면 노란 수선화가 가득한 들판으로 변합니다. 3월 말부터 4월까지 목초지 위로 꽃들이 한껏 피어나고,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살랑이며 흔들리죠.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온통 노란빛이 주변을 감싸는 기분입니다. 3월부터 진행되는 축제지만 4월도 아주 예쁜 곳입니다.
수선화를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치즈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서 우유를 데우고 치즈를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소박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도 좋아요. 주변에는 지리산 온천과 산수유 마을이 있어, 꽃을 감상한 후 따뜻한 온천욕을 하거나, 노란 산수유 꽃길을 함께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은 일정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3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이 오면 온통 꽃으로 가득해집니다. 입구를 지나면 튤립이 형형색색으로 피어 있고, 벚꽃이 흩날리는 길이 이어지죠.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살며시 떨어지며 봄의 기운을 더하고 정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 안에는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과 테마 공간도 조성되어 있어요.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꽃 사이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고 주말에는 공연과 전시가 열려 꽃을 배경으로 문화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걷다 보면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더해져 정원이 더욱 활기차게 느껴지는 3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신안 섬수선화축제
3월 국내여행하기 좋은곳 전라남도 신안 선도에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수선화가 한가득 피어납니다. 섬을 따라 걷다 보면 노란 꽃들이 잔잔하게 일렁이고, 그 향기가 바람을 타고 퍼져 나가는 느낌이에요. 언덕을 오르면 드넓은 수선화 밭이 펼쳐져, 어디를 둘러보아도 노란빛이 가득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꽃길을 따라 걸으며 섬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작은 공연과 전시가 열려 꽃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여수 오동도 벚꽃과 동백꽃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수 오동도는 봄이 되면 벚꽃과 동백꽃이 함께 피어납니다. 동백꽃은 겨울부터 볼 수 있지만 3월이면 섬 곳곳을 물들이는 동백꽃과 함께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분홍빛이 더해집니다. 섬을 따라 걷다 보면 붉은 꽃과 분홍빛 꽃잎이 한데 어우러져 화사한 길을 만들어져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바람이 불어오고, 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동백열차를 타고 둘러보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 수선화
부산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3월이 되면 노란 수선화가 공원 곳곳에 피어납니다.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노란 꽃들이 줄지어 피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고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수선화 길은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흔들리며 따뜻한 봄날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해, 이른 아침에 찾으면 일출과 함께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해가 떠오르는 순간 바다와 꽃이 함께 빛을 머금어 더욱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근처의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는 유리 바닥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새로운 풍경을 만나볼 수도 있으니 여행 일정에 추가해보세요.
경주 첨성대와 월정교 유채꽃
경주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첨성대 주변은 봄이 되면 유채꽃이 가득합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노란 꽃들이 부드럽게 흔들리고, 오래된 돌담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가 정말 최고인 곳이었어요. 유적과 함께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오랜 시간이 담긴 풍경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월정교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가 지고 난 뒤 불이 밝혀지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다리 위를 걸으며 노란 유채꽃이 살며시 빛을 머금은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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