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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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3. 18.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모음
4월의 제주도, 봄비가 머무는 계절. 제주도의 4월은 흔히 ‘고사리 장마’로 불리는 짧고 잦은 봄비가 내리는 시기다. 고사리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비가 한 차례씩 지나간 뒤 더욱 푸르게 자라나는 제주 풍경이 인상적인 계절. 일반적인 장마처럼 며칠씩 내리는 비가 아니라, 짧고 가볍게 흩뿌리는 비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4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날씨 변화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수다. 낮에는 따뜻하거나 선선하지만, 아침과 저녁엔 쌀쌀할 수 있어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수 기능이 있는 옷이나 우산, 작은 우비를 챙기면 예상치 못한 봄비에도 가뿐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에 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4월의 제주,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볼까?
이승악 한라산 둘레길
제주에서 한적한 숲길을 걷고 싶다면 이승악 한라산 둘레길이 제격이다. 한라산의 동쪽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이곳은 4월 초에 진입로 약 3km 구간이 벚꽃으로 만개하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고 길이 완만하고 걷기 편해서 부담 없이 산책하기에도 좋다.
이승악 탐방 휴게소를 검색하면 찾아가기 쉽다. 휴게소 건너편 입구(간판 있음)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농장을 지나 운동기구가 있는 곳까지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 주차 후 더 편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다. 한적한 숲길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제주다운 고요한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곳.
코스 정보:
왕복 거리: 약 6km
소요 시간: 약 1시간 20분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308
가파도 청보리밭
초록빛이 넘실대는 가파도는 4월 제주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다. 제주 올레길 10-1코스로 지정된 이곳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청보리밭을 걸으며, 봄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곳이다. 매년 4월이 되면 섬 전체가 연둣빛으로 물들고,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청보리 물결이 마치 초록빛 바다처럼 보인다.
운진항(📍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646-21)에서 배를 타면 단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섬이다. 섬 둘레는 약 5.7km로, 도보로 2~3시간이면 한 바퀴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자전거를 대여해 가볍게 돌 수도 있고, 천천히 걸으며 청보리밭 사이를 거닐어도 좋다. 2025년 4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린다.
📌 여행 꿀팁
✔ 여객선 탑승 전 승선신고서 작성 필수, 신분증 지참 필수
✔ 여객선 운항 시간: 운진항 출발 08:40 ~ 15:50, 가파도 출발 09:20 ~ 17:00 (기상에 따라 변동 가능)
보롬왓 튤립밭
봄이면 제주에서 가장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보롬왓. 흔히 튤립은 잘 가꿔진 정원에서나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곳에서는 제주의 척박한 땅에서도 튤립이 힘차게 피어나는 놀라운 생명력을 만날 수 있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알록달록한 튤립과 노란 유채꽃이 함께 흔들리며, 제주다운 봄의 색을 만들어낸다. 보롬왓에서는 4월 초~중순에 만개한다.
튤립의 개화 시기가 짧기 때문에 4월 초중순이 가장 좋은 시기다. 배경이 되는 오름과 맞닿아 있어 꽃을 감상하면서도 제주의 탁 트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입구를 지나면서부터 넓게 펼쳐진 튤립밭과 유채꽃밭이 이어지고,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돌아보기 좋다. 제주의 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형형색색의 튤립과 유채꽃을 함께 감상해보자.
📍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 운영 시간: 09:00 - 18:00
제주 4·3평화공원
제주에서 맞이하는 4월은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화창한 봄날이지만, 이곳에 서면 75년 전의 기억이 아직도 바람 속에 남아 있는 듯하다. 제주 4·3평화공원은 기념 공간을 넘어서 조용히 걸으며, 그날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숙연해지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다.
공원 한쪽에 자리한 평화기념관에서는 4·3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며 그날의 기록을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짧은 문장으로 남겨진 증언 앞에 멈춰 서게 되고, 흐릿한 흑백 사진 속 얼굴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바깥으로 나오면, 끝없이 이어지는 위령비와 추모 공간이 펼쳐진다. 햇살이 비치는 평화로움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이 남았다. 4월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는 장소.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가볍게 스쳐 갈 수 없는 의미를 남긴다.
📍 주소: 제주 제주시 명림로 430
🕘 운영 시간: 09:00 - 18:00
🎟️ 입장료: 무료
성읍리 갯무꽃밭
4월의 제주에서는 하얀 물결이 넘실거린다. 성읍리 갯무꽃밭 눈앞에 펼쳐진 건 초록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들판을 따라 순백의 갯무꽃이 바람에 일렁이며, 햇살 아래 빛나는 꽃들이 봄의 싱그러움을 온전히 담고 있다.
갯무꽃이 활짝 피어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계절의 특별한 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4월 초중순이 가장 좋은 시기! 봄날의 제주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꼭 걸어보길 추천한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4
개화 시기: 4월 초 ~ 4월 중순
용머리해안
거대한 바위 절벽 아래, 파도가 부딪히며 부서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눈앞에 펼쳐진 이 풍경이 제주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웅장한 암벽의 결을 따라 걷다 보면, 이곳이 왜 '용머리해안'이라 불리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바다를 향해 고개를 내민 용처럼, 시간이 만들어낸 이 압도적인 모습은 보는 순간 숨을 멎게 만들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몰랐지만, 실제로 마주하면 그 크기와 질감, 거칠게 깎인 바위의 모양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곳곳에서 여행자들이 감탄하는 소리가 들린다. 다만, 이곳은 매일 개방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은 필수! 해수면이 높아지면 길이 닫히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제주의 색다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이곳은 반드시 가봐야 할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 개방 시간: 매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 필수
🎟️ 입장료: 성인 2,000원 / 청소년·어린이 1,000원
지미봉
제주 동쪽 끝, 바다와 맞닿은 능선을 따라 걷는 길.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짧지만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숨이 차오를 때쯤 뒤를 돌아보면, 그 순간 모든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그리고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
왕복 40~50분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오름 자체는 높지 않지만 경사가 있는 편이라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체감 기온이 낮아지니 가벼운 바람막이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산28
⏳ 소요 시간: 왕복 약 40~50분
🗻 난이도: 중급 (경사 있음)
🚗 주차 가능 / 화장실 있음
감사공묘역 겹벚꽃
4월의 제주, 봄이 가장 깊어질 때쯤이면 감사공묘역이 분홍빛으로 물든다. 성급히 피었다가 금세 지는 왕벚꽃과 달리, 겹겹이 쌓인 꽃잎이 오래도록 머물며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조천읍 한덕리에 위치한 이곳은 원래 조선 시대 학자 강영 선생의 묘역이지만, 봄이 되면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오직 이 시기에만 찾을 수 있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곳이 된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나무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그저 스쳐 지나가기엔 아쉬울 만큼 아름답다. 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남기고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 다만, 이곳은 개인이 관리하는 사유지이므로 방문할 때는 조용히 머물러야 한다. 제주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을 보고 싶다면, 4월 중순에서 말쯤 감사공묘역을 찾아보자.
📍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대로 362
🌸 개화 시기: 4월 중순 ~ 4월 말
🚗 주차 공간 없음 / 편의시설 없음
송당 동화마을
제주 동쪽의 한적한 마을, 송당에 들어서면 따뜻한 햇살 아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천천히 걸으며 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 이곳에서 놓치면 안 되는 곳이 ‘도토리숲’과 ‘코리코카페’.
도토리숲은 스튜디오 지브리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공간. 내부에는 지브리 공식 굿즈가 가득하고,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한정판도 있다. 손에 들어서는 순간 ‘이건 꼭 사야 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바로 옆 코리코카페는 마녀배달부 키키에서 영감을 받은 곳으로, 내부 분위기가 딱 그 느낌이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도 있어서,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책을 좋아한다면 송당동화마을의 숲길도 꼭 걸어봐야 한다. 제주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걷다 보면 스타벅스 송당점도 마주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스타벅스와는 조금 다르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화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 송당에서는 그런 소소한 순간조차 특별하게 느껴진다.
📍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 추천 코스: 도토리숲(굿즈샵) → 코리코카페(키키 감성 카페) → 송당 산책로 → 스타벅스 송당점
제주 마방목지
차를 타고 516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초록빛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위를 자유롭게 뛰노는 말들이 눈에 들어온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 이곳이 바로 제주 마방목지다.
4월이 되면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들이 방목되며, 한라산 중턱의 드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초원이 일렁이고, 차에서 내려 가까이서 바라보면, 조랑말들이 한껏 여유로운 표정으로 봄날을 즐기고 있는 게 느껴진다.
이곳은 목장 내부로 들어갈 수 없지만, 도로 옆에서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평온한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멈춰 서는 것만으로도 제주의 자연 속에서 숨을 돌리는 기분이 든다.
📍 주소: 제주 제주시 516로 2480
🐎 방목 기간: 4월 ~ 10월
🚗 드라이브 코스 추천: 516도로 → 마방목지 → 한라산 중턱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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