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10곳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10곳

경기도는 서울에서 가깝고, 봄이면 꽃이 가득한 명소가 많아서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다. 벚꽃길, 유채꽃밭, 수목원, 호수공원 등 다양한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고, 가족 단위로 가도 좋고 혼자 가기에도 부담 없는 곳이 많다. 어떤 분위기의 여행을 원하는지에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 꽃구경하기 좋은 곳, 아니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곳 얼마든지 떠날 수 있다.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10곳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신륵사 벚꽃길도 좋고, 용인 에버랜드 튤립축제도 빠질 수 없다. 북란강을 따라 펼쳐지는 남양주 물의 정원 유채꽃밭은 4월 ~ 5월에 가기 좋다. 새벽이면 강 위로 피어나는 물안개를 볼 수 있는 양평 두물머리는 연두색 새싹이 돋아난 느티나무 덕분에 더욱더 봄의 싱그러움이 잘 묻어난다.

봄이기에 더 특별한 여행,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10곳을 담았다.

 

 

 

가평 잣향기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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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잣향기푸른숲은 이름 그대로 울창한 잣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공간이다. 4~5월 신록이 짙어지면서 숲속을 거닐기에 가장 좋은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잣나무들이 길을 따라 이어지고, 걷는 내내 솔향이 은은하게 감돈다. 흙길과 나무 덱으로 조성된 산책로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걷기 좋다. 

 

숲 안에는 쉼터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멈춰 서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곳곳에 작은 숲길이 연결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를 따라 걸을 수 있고, 숲속 책방과 치유센터에서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차분한 산책을 마친 후에는 가까운 남이섬이나 청평호반까지 함께 들러보는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도 좋다.

 

 

 

 

과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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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과천은 평소 경마장으로 운영되지만, 4월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면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넓은 부지 곳곳에 벚꽃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축제 기간 동안에는 벚꽃 터널을 따라 걸으며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경마가 없는 날에는 조용히 벚꽃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플리마켓과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방문하면,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진다. 축제 일정는 2025년 4월 초에 열리지만 중순까지도 볾나하다. 벚꽃길을 따라 산책한 후에는 근처 서울대공원이나 국립현대미술관까지 함께 방문해보자.

 

 

 

 

 

경기도 광주 위스테리아 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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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등나무꽃 명소를 찾는다면 광주에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등나무꽃이 피어나면서 보랏빛으로 가득한 산책로를 걸어보자. 광주에 위치한 카페 '위스테리아'는 남한산성 진입로 바로 앞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랏빛 등나무꽃이 가득한 테라스가 눈에 들어오는데 등나무꽃은 딱 이 시기에만 볼 수 있고 시원한 그늘과 함께 달콤한 꽃향기까지 완벽하다.

 

이 기간에는 등나무꽃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테라스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실내 자리는 비교적 여유로웠지만, 테라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대기하는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등나무 꽃길을 감상한 후에는 가까운 남한산성이나 곤지암 화담숲을 함께 둘러보며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는 것도 좋다.

 

 

 

 

 

김포 장릉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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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릉은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가 모셔진 곳으로, 봄이 되면  벚꽃이 피어 더욱 운치 있는경기도 여행지 추천 장소다.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장릉 입구에서 능선까지 이어지는 길이 분홍빛 꽃으로 물들고, 능을 감싸는 소나무숲과 조화를 이룬다.

 

벚꽃이 절정일 때 방문하면, 길을 따라 벚꽃이 아치처럼 피어 있어 자연스럽게 걸음을 늦추게 된다. 주변이 한산해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조용히 바라볼 수 있는 점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능선을 따라 산책한 후에는 경내에서 잠시 머물며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온전히 느껴보는 것도 좋다. 

 

 

 

 

성남 율동공원 봄꽃 &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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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율동공원은 4월 초부터 벚꽃과 봄꽃이 어우러지면서 공원 전체가 생동감 넘친다.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피어나고, 곳곳에 개나리와 철쭉도 함께 피어난다. 호수 주변을 따라 걷는 길이 조성되어 있어 벚꽃이 반영된 물빛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곳곳에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다.

 

벚꽃이 활짝 피면 하늘을 가릴 정도로 가득 핀 벚꽃 아래를 거닐며 봄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저녁이 되면 조명이 더해진다. 

 

 

 

시흥 오이도 (일몰 & 해양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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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는 서해의 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가로, 바다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붉은 등대가 시흥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다. 하루 중 어느 때 방문해도 좋지만, 해 질 무렵이면 바다에 노을이 내려앉아 더욱 감성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산책로는 나무 덱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천히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기 좋은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등대가 보이는 방파제 끝까지 걸어가면 바다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고, 곳곳에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어 여유롭게 머물기에도 좋다. 

 

 

 

 

안성맞춤랜드 튤립, 꽃잔디, 철쭉,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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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안성맞춤랜드는 꽃천국이다. 4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봄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데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여 4월 초 공원 곳곳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뒤이어 튤립과 꽃잔디가 피어난다. 4월 말이 되면 철쭉까지 만개하면서 공원 전체가 붉고 분홍빛으로 변해 마치 거대한 꽃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봄이면 공원 곳곳이 선명한 색감으로 채워지며,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좋다. 벤치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면, 꽃들이 층층이 어우러진 모습이 모두 아름다운데 꽃잔디가 펼쳐진 언덕에서는 한층 더 넓은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여주 세종대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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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릉은 울창한 숲과 넓게 펼쳐진 잔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4월부터 신록이 가득해지면서 가장 푸르른 모습을 보여준다. 길게 뻗은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잔디가 싱그럽게 펼쳐져 있어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유적지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초록빛 자연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햇살이 부드러운 오후에 방문하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잔디밭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면 주변의 넓은 숲과 함께 세종대왕릉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산책을 마친 후에는 가까운 영릉(효종대왕릉)이나 신륵사까지 함께 방문해보자.

 

 

오산 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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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은 벚꽃과 봄꽃들이 어우러지면서 화사한 분위기가 사랑스러운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수목원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잘 정돈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고, 곳곳에 연못과 정자가 자리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머물기에도 좋다.

수목원을 천천히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다 보면, 자연스럽게 숲이 주는 편안함에 젖어든다. 연못가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이 살랑이며 벚꽃이 지고 나면 철쭉과 이팝나무꽃이 피어나 또 다른 색감을 더해준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가까운 오산 독산성이나 고인돌공원까지 함께 둘러보면 봄에 오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아주 좋은 여행코스다.

 

 

 

 

의왕 백운호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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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는 4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벚꽃이 피어나면서 호수 주변을 따라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어, 물가를 걸으며 분홍빛 꽃잎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호수 산책로가 꽃터널처럼 변하며, 잔잔한 호수 위로 벚꽃이 반사되는 모습도 아름답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꽃을 감상하다 보면, 주변에 자리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차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좋은 경기도 봄 여행지 추천 장소다. 벚꽃길을 따라 걸은 후에는 가까운 청계산 자락이나 왕송호수까지 함께 둘러보며 의왕에서의 당일치기 여행을 완벽히 소화해보자.